간만에 신발을 구매했기에 오랫만에 포스팅을 남긴다.
여름에 반바지에 신을 신발을 찾던중 사진을 보고 급 뽐뿌가와서 구매한 제품인데,
뉴발993과 고민했으나 클론을 싫어하는 주인장인지라 그냥 지르고 말았다.
최근 아디다스에서 약을 빤듯한 디자인과 상당히 좋은 컬러 조합 덕분에
zx750, 테크슈퍼, 토션 알레그라, 팬텀, 가젤, sl72 등등 각종 출시하는 신발마다 대히트를 치고있는데
아마도 포스팅 하는 이 제품(zx8000)은 그와는 다르게 생소하다고 느낄 것이다.
포스팅하는 ZX8000 MITA는 아디다스와 일본의 셀렉샵 MITA가 콜라보를
진행하여 출시된 신발인데 안타깝게도 국내 정발은 되지 않아 해외구매를 했다.
일단 사진을 보면서 얘기하도록 하자.
배송이와서 박스를 열었을 때의 사진이다. 막 배송된 택배를 첫 개봉 했을때만큼 흥분되는 순간은 없는거같다.
박스를 열면 나오는 택과 우동끈이다.
스웨이드와 매쉬 소재로 구성되있는데 매쉬가 있다하더라도 솔직히 그닥 시원하진 않다.
허나 이러한 단점을 씹어먹을만한 장점이 있는데, 뒷모습에서 보이는 힐컵 덕분에 힐슬립따윈 없고
상당히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앞코와 뒤꿈치 부분엔 스카치도 있어 은근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밑창과 신발끈에는 아디다스의 토션 기술이 적용되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글자가 씌여져있다.
착용을 좀 하고 사진을 찍은지라 신발이 비루하게 나왔는데 실물은 정말 이쁘다.
아무튼 신발 사진은 이쯤하고 착샷을 보자.
친구와 얼마전 여행 당시 착용했는데 디카를 깜빡하고 놓고가서 폰으로 찍은 허접한 사진밖에 없다. 양해바란다.
사진을 뒤져보니 착샷은 많은데 디카로 찍은게 없어서 쓸만한 사진이 없다.
디카가 있는데 왜 찍지를 못하니..
신발에 대한 총 평을 하자면 런닝화로 나온 신발 답게 상당히 좋은 착용감을 자랑하고 이쁘기까지하다.
슬랙스나 청바지, 반바지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나, 여름에 신기엔 더운 느낌이 있다.
(여름에 어떤 신발을 신든 더운건 매한가지이긴 하다.)
뉴발 993과 같은 전천후 운동화를 찾는다면, 또 클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신발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포스팅을 마친다.
'소지품들 > 신발 및 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풀 OG패턴 스냅백 / LIFUL OG PATTERN SNAPBACK (6) | 2013.05.06 |
---|---|
s+by trugen 캐시미어 싱글코트 / TS2W0-MCL040 / TS2W0-MCL050 (4) | 2013.04.05 |
아디다스 농구화 로즈 773 / rose 773 / g48740 (4) | 2013.03.27 |
Vans California chukka del barco decon ca/반스 캘리포니아 처카 델 바코 데콘/반스 추카 부츠 (4) | 2013.03.14 |
나이키 브루인 빈티지/Nike Bruin Vintage (2) | 201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