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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임 2013. 9. 16. 00:43
그 동안 가질수 없는 것에 대해 갈구해왔다는 것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이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너무도 오래걸렸고 사실은 이미 잘알고있었지만 끝까지 위선을 지켜며 내 자신을 외면했다는 사실이 더욱 고통스러운 새벽이다. 위선이 한계치에 도달해 댐이 터지듯 일순간 무너져버린 느낌. 최후의 순간에 진실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최후를 각오하고 사는 사람은 늘 진실할 수 밖에 없으니 나는 더더욱 위선을 지켜갈것임을. 그 모든 죄의 근본은 나에게 있으며 그 죄는 원죄이고 죄명은 내 자신을 속인 위증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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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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