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2편이다.

아까 1편에서 본 앙코르 와트에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2주가 되서 가물가물한데 여기가 아마 목욕탕이었을거다.

우리나라에서 제사나 굿을 하기 전에 목욕재계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여기가 가장 밑층인데 미물계라고 한다.

 아무튼 벽화로 그 당시를 쭉 기록해 놨다.





이 엄청난 규모도 규모지만 각 벽화마다 또 스토리가 있다.

조각을 보는 내내 와.. 소리밖에 안나오더라. 정말 엄처난 규모

각 벽화마다의 스토리를 가이드님이 설명해줬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음.


2층에서 찍은 사진이 없는데 2층은 인간계라고 한다.

인간계에는 벽화가 없는데 이는 우리가 사는 바로 현재의 모습이 인간계이기에 따로 벽화로 남기지 않았다고.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3층 신계가 나온다.(상당히 가파름)

참고로 신계는 미니스커트, 짧은 반바지, 모자, 선글라스등을 착용한 사람들은 입장불가인데

입구에서부터 못올라가게 막는다.









 3층에서 본 이곳 저곳들. 이게 12세기에 세워졌다니..


요런 원숭이도 있다. 관광객이 사탕주니까 껍질까서 먹더라


확실한지는 모르겠는데 가이드왈 복원 공사로 인해 

9월달부터 앞으로 60년간 앙코르와트(앙코르 전체가 아닌 앙코르와트만!) 

내부 구경을 못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더라.


앙코르와트 구경을 마치고 점심먹으러 나가면서 한컷.


샤브샤브 처럼 보이는 이것이 캄보디아 요리 '수끼'라고 한다.

샤브샤브와 별 차이는 없음.


요것이 툭툭이라고 해서 앙코르와트의 넓은 내부를 돌아다니기 위해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2인당 30달러니 크게 부담 없는 가격.

이걸 이용 안하면 무지막지한 거리를 하루종일 걸어야한다.

배낭여행으로 왔더라도 이건 정말 추천!


우리 운전기사분이 라이더셔서 누구한테 역전당하는 꼴을 못보고 무지하게 달리시더라.


앙코르 톰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

여기가 아마 남문이었던가 그랬던 듯.


여기가 선인 악인 어쩌고 하는 곳이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설명도 제대로 안들었을뿐더러

갔다온지 2주나 되서 다 까먹었다.

아! 여기서부터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서 아이폰5로 촬영했다.

다소 화질이 떨어지는 점 양해바란다.

(어차피 별로 질좋은 사진이 아니었지만)


여기는 바이욘사원 입구.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 통틀어서 여기가 제일 멋있더라.

웅장해보이진 않지만 막상 들어가면 정말 웅장하고 수백여개의 조각상들이 정말 장관이다.

저런 얼굴이 수백여개가 있는데 각 조각상마다 표정이 다 다르다고한다.


내부엔 이런 탑이 있는데 정말 정~말 멋있었다.

저기까지 쌓아올린 것도 경탄스러울뿐더러 디테일도 정말..

썩소.



여기가 가장 유명한 석상이라고 한다.

미소가 아름다워~

날씨 좋고~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 여운이 가시질않더라.

진짜 너무 멋있었다.

여길 본후 이동하면서 코끼리 테라스를 지나갔는데 사진을 못찍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아쉬울 따름..


그리고 여기는 툼레이더의 촬영 장소라는 따프롬 사원.

저위에 바이욘사원을 지은 자야바르만7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고 그랬던거 같음.



경이로운 나무.

여기 사진이 별로 없는 이유는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의 30%도 표현해내지 못해서

그냥 직접 가서 보시라고 안올린다.

이번 여행에서 어딜 가든 눈으로 보는것의 50%도 카메라가 표현을 못해줘서 상당히 안타까웠다.

(사실 내 실력이 쓰레기지만 카메라탓으로 돌려본다.)


앙코르 와트 관광이 끝나고 전신 마사지를 받고

(누누히 말하지만 퇴폐 마사지가 절대 아니다)

민속쇼를 해주는 뷔페식 식당에 갔는데 시간이 늦어 공연이 막바지였을뿐더러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밥먹은뒤 펍스트릿, 야시장으로 고고

현지인보다 외국 사람이 더 많은 펍 스트릿.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분위기 좋더라.

근데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인지라 이날은 뭐 제대로 보지도 못함.


요렇게 잠깐 야시장하고 번화가 구경하고 

가이드님과 간단히 맥주 한잔하고 끝!


4일차는 종료!

Posted by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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